쿨링과 아라미드의 만남, 진화한 안전용품 시장의 미래

 쿨링 기술로 진화하는 안전용품 시장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2025 국제안전보건전시회, KISS)에서 안전용품 시장의 진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혁신적인 제품들이 선보였다. 특히, 더운 작업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체온을 조절할 수 있는 쿨링 기술을 접목한 에어쿨링 재킷과 베스트 제품들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K2세이프티와 아이더세이프티는 각각 진화한 쿨링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공개하며, 현장 작업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K2세이프티는 PCM 프린팅 접촉냉감과 Aqua-X 냉감 원사를 사용하여 자외선 차단 및 친환경 흡습속건 소재로 체온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팬베스트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기술은 물을 흡수하여 기화하는 원리로, 체온을 빠르게 낮추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1000mAh 배터리를 탑재하여 4~8시간의 사용 시간을 제공하며, 팬 수납과 입체 다트로 실용성을 높였다. 이러한 제품들은 더운 작업 환경에서 안전과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볼디스트 팬베스트, 혁신적인 쿨링 기술과 실용성 강화

 볼디스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팬베스트 시리즈를 선보이며, 더욱 진화된 쿨링 기술을 적용했다. 볼디스트 팬베스트는 Aqua-X 냉감 원사와 DRY COOL 특허 소재를 사용하여 입는 사람의 체온을 빠르게 낮추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팬베스트는 물 흡수 기화 원리를 이용해 체온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며, 자외선 차단과 친환경 흡한속건 소재로 안전과 편안함을 동시에 고려했다. 또한, 팬을 내장하여 바람을 순환시키는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현장에서 더운 환경에서 바로 체온을 낮추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볼디스트 팬베스트는 1000mAh 배터리를 탑재해 4~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팬 속도 조절을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어 실용성을 더욱 강화했다. 재귀반사 로고도 적용되어 안전성을 높이며, 현장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제품은 현장 작업자들, 특히 더운 날씨에서 작업하는 이들에게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제공하며, 편리한 디자인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아라미드 소재의 방염복, 안전성을 높이다

 한편, 아라미드 소재가 적용된 방염복은 이번 전시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KISS 전시회에서는 아라미드라는 슈퍼섬유를 사용해 개발된 고기능성 방염복이 주목을 받았다. 볼디스트와 아커드는 각각 헤라윈(HERAWIN)과 아라미드 방염복을 선보였으며, 이들 제품은 ISO 11612와 화염마네킨 테스트를 통과하여 그 성능을 입증했다. 아라미드는 높은 내열성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소재로, 1600도의 고온을 견디는 방염복을 제조할 수 있게 해준다. 아커드는 이 소재를 활용하여 철강, 석유, 화학, 조선 및 소방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아라미드 방염복은 현장에서 직접 테스트되었으며, 작업 환경에 맞춰 설계되어 그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처럼 아라미드 소재는 작업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MZ 세대와 소규모 현장 작업자를 위한 맞춤형 안전용품

최 근에는 MZ 세대와 소규모 현장 작업자들을 겨냥한 맞춤형 워크웨어가 등장했다. K2세이프티와 블랙야크아이앤씨 등은 고기능성을 자랑하는 다양한 워크웨어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K2세이프티는 쿨링 팬을 통해 바람을 순환시켜 작업자의 체온을 낮추는 기술을 적용했고, 블랙야크아이앤씨는 프리미엄 워크웨어와 캐주얼 워크웨어를 함께 공개하여 다양한 작업 환경에 맞는 제품들을 소개했다. 또한, 볼디스트는 쿨링 팬 뿐만 아니라 방염, 베임방지, 고가시성, 내화학 등 여러 기능을 갖춘 고기능성 워크웨어를 선보였다. 이들은 현장 맞춤형 설계로, 다양한 작업 환경에 적합한 제품들로 주목받았다. 소규모 작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워크웨어는 더욱 경량화되고 고기능성으로 발전하여, 현장에서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