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텍스의 진화,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고어의 지속 가능한 미래

 

 고어사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경영

 고어(W. L. Gore & Associates)는 ‘고어텍스(GORE-TEX)’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기능성 원단 전문 기업으로, 우수한 기능성과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들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경영에 힘쓰고 있다. 고어는 1992년부터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왔다. 특히, 전과정영향평가(LCA)를 도입하여 판매하고 있는 제품의 수명 주기를 평가하고, 이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 결과, 고어는 제품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의 내구성을 높이는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고어는 이제 환경을 고려한 경영 방식으로 더 나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있다.

 

 

철저한 테스트와 품질 보증을 통한 고어의 성능 유지

 고어는 제품의 성능을 유지하고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철저한 연구와 테스트를 거친다. 고어의 제품은 세 가지 단계의 테스트 과정을 거친다.

 첫 번째는 소재 및 시스템 테스트로, 고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다양한 시스템을 활용하여 제품이 다양한 상황에서도 올바르게 기능하는지 확인한다. 두 번째는 직접 착용 테스트로, 인공 기후 실험실, 레인타워 등에서 실제 환경을 재현해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촉감, 착용감, 기능성을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필드 테스트에서는 실제 환경에서 운동선수와 전문가들이 제품을 착용하고 성능을 확인한다. 이처럼 철저한 테스트 과정을 통해 고어는 제품의 품질과 기능을 유지하고, 소비자들에게 오랜 시간 동안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한다. 또한, 고어는 GTKYD(GUARANTEED TO KEEP YOU DRY PROMISE™)라는 품질 보증 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기능에 만족하지 못하는 소비자에게 수선 및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어의 지속 가능한 혁신과 친환경적 소재 개발

 고어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다양한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고어는 PFC(과불화화합물) FREE,  ‘ePE(확장 폴리에틸렌) 멤브레인’을 선보였다. 이 소재는 PFC를 사용하지 않으며, 탄소배출량을 줄이는데 큰 기여를 한다. ePE 멤브레인은 기존의 멤브레인보다 더 얇고 견고하며, 기능성도 한층 강화되어 긴 수명과 가벼움을 자랑한다. 이 혁신적인 소재는 미국의 과학지인 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에서 ‘올해의 100대 혁신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고어는 2013년부터 PFOA(과불화옥탄산) 사용을 배제하고, 2016년부터는 원액 염색 및 재활용 직물을 도입했다. 고어는 지속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60% 줄이고, 고어텍스 제품에 관련된 절대 탄소배출량을 35% 줄이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고어가 친환경적인 미래를 위한 길을 열어가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고어의 협업과 글로벌 영향력

 고어는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어는 나이키, 아크테릭스,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K2, 네파 등 다양한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와 협력하며,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한층 더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고어는 스포츠,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제품을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고어의 제품은 기능성뿐만 아니라,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고어는 앞으로도 더 많은 브랜드와 협력하여, 환경 영향을 줄이면서도 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과 솔루션을 통해 더욱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